까망이가 오늘 아침 새끼를 무사히 낳았어요 총네마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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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이가 오늘 아침 새끼를 무사히 낳았어요 총네마리예요
숨숨집이 있는데 굳이 모래판에 아기를 낳고
너무 속상해서..ㅠ
길에서 흙위가 편했던건지..
푹신한걸 처음 느껴서 부담스러웠던건지..
아기들을 계속들여다보면 아기들 안챙길까봐
먹을거 듬뿍듬뿍 놓고 덮어줬다가
젖먹는거 확인하고 ,
아기들 확인하려고 까망이 수건으로 덮어주고
장갑끼고 확인하니..ㅠㅠㅠㅠ
제가 진짜 제명에 못살아요...ㅠㅠㅠㅠㅠㅠㅠ
아기들이 다 붙어 있었고..한아이씩 들어봐도 안떨어지고, 다른아이를 들어도 다붙어 있어서
저는 애들이 다붙어서 나온줄알고..
너무 충격받아서 혼자 난리가..ㅠㅠㅠㅠ
까망이 덮고 자세히 보니 까망이가 전혀 탯줄도 안끊고 태반도 안먹고
아기들이 탯줄이 엉키고 엉켜서 실처럼늘어난 탯줄이 발목 다리 다 감겨서 다리 잘릴것처럼..ㅠㅠㅠㅠ
봉사자님들한테 가위소독해오라하고
진짜 너무놀래서 난리난리를 ..
하나 하나씩 찾아서 풀어주고
너무 탯줄이 실처럼 날카롭게 감겨서 도저히 풀수없는 부분은 가위로 다잘라주고나니
태반이 보이기시작했어요..ㅠㅠㅠㅠ
손안타고 하악질을해서 어미가 스트레받을까봐 스스로 할수있게 지켜보다가
심장떨어져나가는줄 알았네요...
6마리로 보인건 뭔지..
어미는 아기낳기전날엔 안먹다가 낳기전 엄청먹어서 그런지 기력도 컨디션도 괜찮고
그래도 모르니, 지켜보고 이상하면
병원가서 검사해보려고해요..
아기들도 육안상 다건강한거 확인했고,
젖도 물고있고, 생각보다 커서 놀랬어요..
한시름 놓았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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