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점이가 고양이별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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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점이가 너무 힘들었는지..
엄마한테 마지막 인사 해주고 떠났어요..
병원에서 비싸도 무조건 치료해달랬는데
네발로 걸어갔는데..
너무 착해서 너무 천사같아서 면회때 아프면서도 손만대도 골골 댔는데..
다른 친구들이와도 텃새 한번 안부리고 다받아줬는데..
인물도 좋은 녀석이 형제..엄마까지 입양가도 못 가고 있더니.. 엄마 품에 있고 싶었니?
영양보호소에 고양이 케이지 하나 없는 곳에
보호소 소장이 그냥 잡아와서 창고 마당에 풀어둬서
개들한테 잡아먹힐 것 같다고 봉사자님께 연락받고,
센터 설립하자마자 데리고 온 엄마래니와 자매 니로
아기들 넷...
얼마나, 하나같이 이쁘고.. 천사같던지..
특히 우리 귀점이는 질투, 텃새, 하나없이
다 양보하고, 그냥 만져주기만하면 다 좋다하던 아인데..
저 천사가 왜 죽냐고..
이제 한살갓 넘었는데..
입양가서 너무 잘살던 엄마 래니도 급성복막염으로 치료받다가 떠났다는 소식에 너무 힘들었는데..
귀점이 너는 왜...
진짜, 미치겠다..
귀점아,
우리 천사 우리 아기..
빨리병원 갔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엄마가 미안해..
우리 이쁜 귀점이..
천사같던 우리 착한 귀점이 절대 안 잊을게..
다 입양가고, 귀점이 막점이만 가족 못 찾아줘서 미안해..
니동생 막점이는 꼭..
가족 찾아줄게..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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