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하루에 한번씩.. 가슴이 새까맣게 타들어 가는걸 느끼는 요즘..
페이지 정보
본문
정말.. 하루에 한번씩..
가슴이 새까맣게 타들어 가는걸 느끼는 요즘..
지루하다 할만큼, 그냥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절실히 바래봅니다.
만춘이가 컨디션 회복후퇴원하자,
이젠 둘째 만식이가 쓰러져있었고, 만춘이는 기운이 없다는 느낌이면,
만식이는..ㅠㅠ 아침에보고, 죽은줄알고
얼마나 놀랬던지.. 너무 놀래서 엉엉 울면서 벽쪽에 고개가 뒤로 젖혀진채 축늘어져있는 애를 딱 드는데
온기만있고 숨도 심장도 안뛰고 축늘어진느낌에
심폐소생술을 하는데 이미 눈을 뜬채 깜빡임도 전혀없이 동공은 열려있고 죽었다.. 느끼면서도 아직 따뜻한 만식이를 계속 심장마사지하다보니 숨을 몰아서 크게 쉬더니 코가 실룩실룩.. 약하지만 숨을 쉬는걸보는데
여전히 동공은 움직임이 없고..
늘어져있어서 한손으로 운전하고, 한손으로 심장 마사지하며 병원도착..
응급처치하고, 라인잡고 산소공급을하는데
마지막일까봐.. 도저히 맡기고 갈수없어서 계속 선생님들 귀찮게 물어보고 애봐야겠다하고..
이래 오랜시간 구조 입양 이별을 하면서도 여전히
적응할수도없고, 미친듯 보내기싫고 되돌리는 후회는 어쩔수 없나봅니다.
만춘이는 수액맡고 바로 회복했는데 만식이는 혼수상태에서 전혀 반응이 없어서 마음을 다잡고 있는데 오후 5시에야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제는 원인이 있어야 하는데, 만춘이와 같이 혈액검사,
초음파 , 엑스레이 모두 이상없음..
혹시나한 혈당도 정상수치, 일시적쇼크라 할 수밖에 없는데, 만춘이가 덩치는 제일 큰데 이유식을 시작안해서 선생님과 의논후 분유를 사서 전날 만식이가 젖을 먹어도 20ml씩 세번 강급시키고 갔는데
그리고 완전 만옥이랑 뛰어놀고 잡으러 다녔는데,
갑자기 이럴수 있냐니깐,
선생님들도 난감해하시고.. 이렇게 답답할수가..
그렇게 의논한게 만옥이가 젤 건강한 이유가 암컷이라서 애는작아도 이유식도 벌써 시작했고 잘먹고 잘노니깐 만춘이 만식이도 분유 이유식도 강급 해보기로 했고, 만식이는 오늘 입원 이틀차이고,
만춘이는 퇴원후 엄마 보고 좋다고, 품에서 젖먹으며 잠이듭니다.
고비를 넘기고 나니, 문득 생각하게됩니다.
멀쩡히 건강하게 두달을 버텨도 이유식시기에 어미젖은 마르고, 길에놓인 아기들은 먹을게없어서 제일 많이 죽는다는걸.. 참, 이작은 아이들도 길에서 태어났다면,
정말..
마음같아서는 모든애들이 가정에서 출산하고 관리받았으면 하는 희망과 안타까움, 현실에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 만옥이, 만식이, 만춘이는 완벽히 이유식 할때까지
더 신경쓰고, 눈치켜뜨고 지켜볼께요.
우리 아기들 건강하게 가족찾자.
#사지말고입양하세요
#리그램부탁드립니다 #공유부탁드립니다
#동물권자유너와 #유기견입양 #강아지입양
#믹스견은사랑입니다 #믹스견
#부산동물단체 #부산유기견입양센터
#부산유기견 #반드시좋은일있을거야 #너와
#동물학대강력처벌 #동물학대는범죄입니다
#동물법강화 #불법번식장폐지 #불법동물판매금지
#불법도살금지
- 이전글만춘이는 퇴원후 이유식을 먹는척 하기 시작했어요.. 23.09.28
- 다음글만춘이는 오늘 퇴원합니다 23.09.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