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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의 삶도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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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공단 도롯가에 진도어미 삼순이와 새끼 네마리,

어미 아롱이와 처음 낳은 새끼 순정이, 두번째 낳은 똘이가 묶여있었고,

어미들은 수년을 길에서 새끼낳기를 반복..

어느날 진도새끼들을 팔레트 나무판으로 빛도 안들어오게 만든 울타리에 가둬서 키우다가 한마리가 탈출..

처음나온 세상밖이 좋다고 뛴지 몇분만에 트럭에 치여 죽으면서 7마리 모두 구조하게되었고,

삼순이와 아롱이는 사상충감염으로 치료를 받았고,

중성화도했고, 수술에, 힘든 치료 다견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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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엄청난 부자에 인성 좋은 스위스 입양자가 나타나서

입양진행을 위해 병원진료 중 유선종양과 등쪽에도 발견된 종양.. 입양은 중단되었고..

제거수술과 조직검사를 보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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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 길에서 모진세월 다보내고, 힘든치료 여태 다받고,

아들은 부산해운대 제니스 펜트하우스에서 그렇게 잘사는데.. 이제 부자엄마 만나서 남은 견생 잘살아보나 했더니,

또 수술..

진짜, 아무것도 아닌 종양이여서 입양가족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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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는,

진짜 사람 너무 좋아해서 꼭 좋은가족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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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이 똘이 엄마 아롱이

@lee_____blue 똘이입양

아롱이는 퍼머 치료비 모금 남은 금액에서 치료를

진행합니다. 치료를 기다리는 친구들이 많아서 순차적으로 급한 친구들부터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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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 #사상공단아이들 #유선종양수술 #부산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