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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공단 아이들중 "아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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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스토리

진도엄마 삼순이와 새끼들, 아롱이와새끼들이

도롯가에 묶인채 위험하게 살다가 허술하게 만든 빛도 안들어오는 팔렛트 집에서 진도 아기 네마리중 한마리가 우연히 나와서 신이나서 뛰는것도 잠시

땅밟은지 몇초만에 트럭에 치여 즉사..

그사건으로 포기각서받고 모두 구조하고,

아기진도 셋 입양보내고, 아롱이 아기한마리입양간후

어미진도 삼순이와 아롱이는 사상충 치료와 중성화를

끝내고, 가족을 기다렸습니다..

아롱이가 등쪽에 물혹 같은게 잡혀서 조금전에 병원을갔고, 배쪽도 유선종양처럼 보이는 혹들이 보여서 조직 검사 예약하고 왔습니다.. ㅠㅠ

종양일가능성이 크다네요..ㅠㅠ 아롱이는 사상충 치료부터 사상충과 추후수술까지 이미 200만원을넘게 썼는데, 애 몸도 걱정이고,

또 치료비도걱정이고, 이 많은 친구들 돌아가며 아파도 후원요청 한번 안하다보니 센터하며 매달 미수금에 시달리네요..

진짜, 애 검사결과도 걱정이 만가지고, 병원비도 얼마나올지 무섭고.. 지금 심정이 너무 무거운채로 돌아옵니다 .

아롱이는 몇일전 스위스입양을위해 단체와 만났고, 엄청 친절하시고 너무 잘사는 분과 긴 화상채팅후 경쟁견들을 물리치고 입양견 선택이 되었습니다.

아롱이 아이도 부산 해운대 제니스100평 펜트하우스로 입양갔는데,

엄마 아롱이도 스위스 리치.. 에르메스를 카펫으로 쓰는 엄청난 부자엄마에게로 보낼수 있었는데..

이제 6년을고생했으니, 잘살일만 남았는데

사람 너무 좋아하는 아롱이 보는데 미안하고

진짜, 속상하고 .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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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월요일은 10시에 아롱이 조직검사와

저희아빠 병원모시고 가야해서 또 정신없이 바쁠것 같네요..ㅠ 정말 다들 별일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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