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미는 제주행 비행기를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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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미는,
오늘 이른 아침 제주행 비행기를 탔어요~♡
꼬미 엄마가 데리러왔고,
아침 7시부터 나이많은 꼬미 먹을 심장영양제, 글루코사민, 종합영양제, 눈약, 보습크림등 챙겨서
공항에서 꼬미엄마에게.. 이젠, 진짜.,.
이별을 했습니다.
임보맘 라미언니는 꼬미 너무 빨리 데려간다고,
엉엉울고..ㅠㅠ
부산에서의 마지막을 기념촬영해주고..
그렇게.. 안녕..
엄마와 평생 함께해야하는걸 아는건지..
이젠, 저를 찾지 않아서 감사해하며..ㅠㅠㅠㅠ
( 꼬미가 임보맘집에서 저를 찾는다고 창가에서 계속 운대서, 임보맘 가게까지 걱정돼서 찾아갔었는데
꼬미 한녀석으로 많이 웃었고, 괜히 찾아갔나..
제가 떠난 자리에서 또 짖고 찾고 울고 했다고 영상 보낸 거 보고, 울고.. )
이 작은 생명체가 도대체 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을 웃고,울리나요.,.
참...
구조가 뭘까요...?
꼬미야...
잘살자...
엄마 잊고...
고마워,
수술잘이겨내줘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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