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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가 강아지별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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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03회 작성일 23-02-1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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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가 떠났습니다..
아리는 구조후부터 기침을 했고,
병원에 입원을 시켰었고,

Pcr검사로 켄넬코프 검사에도 이상이 없었고,

폐렴도 없는데도 기침을 하면 숨쉬는 게 힘든것같아서
숨쉬는게 고르지 못해서 지켜봐야 된대서
24시 병원 입원한 상태에서 호흡기 치료 받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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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당일날도 전날 수컷중성화 시킨아이들
퇴원 시키며 아리를 면회하고,
아리야 병원에 너무 오래 있는거 아니야,
우리 퇴원 하고 집에 빨리가자.,.
하고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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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돌아온지 몇시간도 안돼서
심폐소생술 중이래서 급하게 병원 왔는데,
숨을 거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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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10~11살인데..
지옥같은 그곳에서 나와서 따뜻한집에서 편히 살 수 있었는데...
병원에만 있다가 간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병원에 있다보니 다 병원사진이고,
만져주지도 못한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해서
더빨리 조금이라도 더 어릴때 못 데리고 나온게
너무 죄책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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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도...
입양처가 있었는데...

치료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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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애를 보내려니 제가 미안해서
집에 데리고와서 하루 재우고,
지금,
화장하러 가려고 합니다..

정말,
새해 첫날을 이별이란,
아픔으로 시작하고,
아리와 함께 이별을 해야한다는게
너무 힘드네요..

#잠시지만내아이로있어줘서고마워
#아리
#이젠정말편히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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