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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호더31 구조견 중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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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54회 작성일 23-02-1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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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호더31 구조견중 "가지" 


너무 부서질듯 작았던가지..
아이들에게 물릴까봐, 크롬장안에 숨어있던,
가지와 꼬미.. 2kg 아이들..


안아도 안은것같지도 않은쪼꼬미..
처음엔 털이 덥혀서 귀가 짤린줄도 몰랐어요..

눈도 이빨도 성한 곳 없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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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를 만지고 안아주는데...
크리스티가 배쪽을 가르켰어요...

수술한자국..
끝도없이 내려가는 흉터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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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은 몸에 가슴아래부터 허벅지 아래까지..

이 작은 몸으로 새끼를 가졌던거니..?
근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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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잘보이지 않았는데 살을 당겨보니 선명한 흉터 자국이 허벅지밑에까지 있어요... 

어떻게 그정도로 큰 수술자국이..

도대체 어떤삶을 산거니.. 이작은 몸으로
새끼를 가진것같은데, 가지는 새끼를 가질수있는 크기의 아이가 아니예요... 
그래서 제왕절개를 한것같은데...
이렇게나 많이 찢을수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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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만으로도 작은 가지가 버티기엔 힘들었을텐데,
한없이 물리며.. 얼마나 힘들었을까..?
가지야..
7살밖에 안됐다는데, 13살 14살처럼 기운도없이
걷는 걸음걸이도 엉성하고..
널 어쩌면좋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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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도 꼭, 평생 지켜줄 가족이 생길꺼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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