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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돌아서면 사건사고라,
절대 한눈 팔 수가없다..

모든 청소가 끝나고,
아이들 돌아보고 살필때가 제일좋다..

매일 똑같은시간 똥밭청소는 나도 하기싫다..
무릎 발목 손가락 관절까지 이젠 아프다..

근데, 딱 이전쟁같은 똥파티 정신없이 안쉬고 딱 2시간 청소하고나면, 그때부터 손씻고 우리애들 제대로 만져줄수 있어서 참고 청소한다.. 나도사람인데 정말 단하루만 다 잊고 쉬고 싶지않겠는가..
근데 그하루를 누구에게 맡길수가 있냐는말이지..
내성격에..
안하고 싶을때야 많지 ..
몸살로 반 기어서 나와서 똥치우면서 서러워서 운적도 있지.. 나도 직원들한테 맡기고싶다...하고..

지금은 그나마, 변수빼고는
하루 봉사자들이 시간대별로 10명씩 온다..
그렇다고 매일 새로운 사람 똑같이 또 가르쳐드려야하고,
모든아이들 내손으로 빗질다해야하고, 눈꼽다떼줘야하고, 어디이상있는지 다확인하고 약먹여야 하기에 내일이 줄어들진 않는다..
그래도 봉사자님들이 많아지고 그중 너무 내일처럼 해주시는분들 덕분에 업무도보고, 글도쓰고, 병원도데리고 갔다오고, 작업도한다..

항상..
주기적으로 조건없이 와주시는 봉사자님들 덕분에
밥이라는걸 먹는 잠시나마의 시간이 생김에 감사하고,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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