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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벤쿠버에서 헤일리 (혜교) 소식이 왔어요

먼저 입양되었던 친구와도 아무 문제 없이 잘지낸다는 소식 보니

아침부터 울컥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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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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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혜교 진돗개보다 더 잘따랐던 말괄량이 아가씨

출국 마지막까지도 보내면 내가 너무 보고싶어서

후회할까봐.. 마음이 진짜 아팠던 아이..

우리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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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교가 엄마 마음알고 잘지내주는것같아서 너무 고맙다...

엄마가 평생 안잊을께.. 사랑한다 혜교야~♡

열심히 돈벌어서 꼭 보러갈께..

​

해나님,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곳 잘 보내주셔서..

@loyal_canadian_jindo

다른친구들도 좋은가족 다 잘만나길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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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혜교는 대저유통단지아이들중

순심이 두야(맥스) 의 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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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톤의 철강 밑에서 태어난후 5cm높이의

공간에 있을수 없어서

어미가 8차선 도로 두군데를

5남매를 데리고 밥자리로 이동중에

혜교가 하얀아이라서 눈에띈건지

근처 공장아저씨가 데리고 가버렸고..

나머지 형제들만 @heo.yu92 님께 임보를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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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뒤 주워간사람이 한공장에 보내서 발견되었어요..

손으로 구부릴수도 없는 쇠줄을 목에한채

손가락하나도 들어가지 않던 목줄을

펜치로 끊었고 음식물을 먹고커서

형제들보다 유난히 컸던 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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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3달된 녀석이 입질에 몰골이..

그래서 더 미안하고 안쓰러워

집에 데리고 다니면서 키운 아이라서..

더 안쓰럽고, 그리움이 커지네요..

하지만, 너무 잘지내는 사진들이 올때마다 감사하고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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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가 출국전에 돌봐주신 @ddoree_mom 님도

이소식 보시면 뿌듯하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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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이를 위해 노력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

#오늘사진받고폭풍오열 #좋아서

#그리워서 #고마워서 #비가와서

#해외입양 #벤쿠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