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개관한 루브르 아부다비는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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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발마사지 건물 외관은 단조롭고 내용은 개성이 부족하다는 혹평을 받았다. 그 와중에도 한강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서울 한복판의 작은 섬으로서 시민들에게 크고 작은 유흥거리를 선사해오던 중이었다.
명동에스테틱 2023년 다시 시장으로 돌아온 오세훈은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노들섬을 공공 분야 디자인 혁신 시범 사업의 첫 적용 장소로 선정했다. 이는 디자인 서울 정책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특히 사업계획과 예산을 먼저 정하고 그에 맞춰 건축 설계를 하도록 규제했던 그동안의 방식을 뒤집어 선(先) 디자인, 후(後) 행정을 시도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그만큼 '혁신적인 디자인'에 대한 의지가 강하게 느껴진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건축가 7명이 노들섬 디자인 공모에 참여했고, 토마스 헤더윅의 '소리풍경(Soundscape)'이 최종 당선됐다. 헤더윅의 디자인은 물결 모양 음파와 산으로 둘러싸인 서울 지형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토마스 헤더윅은 재작년 문화역서울 284에서 전시 주제로 다뤄졌을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친숙한 건축가다. 이번 노들섬 프로젝트는 한국에서 작업하는 헤더윅의 첫 번째 작품이 될 예정이라, 완성된다면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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