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소' 장제원 "고소 내용 거짓···누명 벗고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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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휴대폰성지성폭력 혐의로 피소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누명을 벗고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전 의원은 3월 5일 자신의 SNS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조용히 야인생활을 하고 있는 제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고소인의 고소 내용은 거짓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소인이 저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시점은 9년 4개월 전인 2015년 11월이라고 한다. 무려 10년 가까이 지난 시점을 거론하면서 이와 같은 고소를 갑작스럽게 제기된 데는 어떠한 특별한 음모와 배경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든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 혼신의 힘을 다해 진실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10년 전의 자료들과 기록을 찾아내 법적 대응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장 전 의원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고도 했는데, "엄중한 시국에 불미스러운 문제로 당에 부담을 줄 수가 없어 당을 잠시 떠나겠다. 반드시 누명을 벗고 돌아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언론에도 거듭 당부드린다. 제 인생 전부가 걸린 문제이다. 고소인의 주장에 근거해 왜곡된 보도를 하는 경우에 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부득이하게 민형사상으로 단호한 법적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장 전 의원은 2월 4일에도 SNS에 JTBC의 보도를 언급하면서 "제보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JTBC의 보도나 제보자의 거짓 주장을 그대로 받아적어 보도하는 것은 허위 사실을 그대로 보도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장 전 의원에 대한 준강간치상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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